사진 2011
오랫만에 눈이 내렸다.
너무 적은 양이라 적설량도 없다고 한다.
새벽에 내린 눈은 햇살에 그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.
그래도 음지엔 눈의 흔적들이 남아있다.
흔적들은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