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하얀 갈매기가 일으키는 하얀 물결"
미포포구
"저 푸른 바다의 입 ...
사람 마음 깨물어 놓아주지 않는"
<청사포>
<송정 포구>
"비웃고 빈정댄 나를 나무라는 포구"
<공수>
" "경계에서 우리것을 생각한다."
<대변항>
"물 위로 휘영청 달빛이
쏟아지고 부서지고"
<월전>
"당산 나무 깃든 신령스런 흰 무리 ... "학의 마을"
<학리>
" 움켜잡았다 싶으면 미끌미끌 빠져 나가는"
<칠암>
"나에게서 멀찍이 떨어져
달 보듯 나를 보다"
<월전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