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082 발걸음을 늦추고 옆을 바라다 본다. 앞을 향하면서 봤던 겨울바다 풍경들하고 전혀 다른 봄내음이 밀려서 온다. 어쩌면 봄은 우리 옆에 늘 함께 하는 것인지 모른다. 2013. Busan. 송정 사진 2013 2013.02.13
# 080 내가 할 일은 창을 열고 바람을 받아 들이는 것, 바람을 밖으로 내 보내는 것. 창은 막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는 것이다. 2013. Busan. 사진 2013 2013.02.11
# 079 사람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 만큼 본다. 그것이 경험이건 지식이건 혹은 추억이건 감수성이건 간에 내안에 간직되어 있는 것에 비추어 바깥의 사물도 이해하기 마련이다. 오주석 사진 2013 2013.02.10